[맛집] 삼성동 오마카세 추천 "와려" (feat 내돈내산 아닌 오빠돈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동에 있는 오마카세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갈 일이 있어서, 폭풍써치해서 찾은 삼성동 와려!라는 곳입니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셰프에게 맡긴다~ 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합니다. 

보통 코스로 정해져 있고, 메뉴가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하게됩니다. (￣y▽,￣)╭ 

뭐 보통, 디너 기준으로 
10만원 미만 : 엔트리
10-20만 원 : 미들
20만 원 이상 : 하이앤드 

분류한다고 하나, 뭐~~~~~~~ 내 입맛에 맞는곳이 장땡이지요.

저는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너무 비싼 곳은,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식재료들이 많이 나와서

이게 맛있는건지 없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비싼 곳 딱 1번 먹어봄.. ㅎ 편협한 일반화의 시간.. ㅎ)

그래서 오히려, 적당한 가격대의 내가 아는 식재료를 맛있게 만든 집을 좋아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삼성동에 있는 와려라는 곳입니다.

와려

역에서, 올라가다 보면 이봉이라는 빨간 간판 음식점이 있고(시선강탈..)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 따라서 올라가시면 입구가 보입니다.!

예약 및 주차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98길 28 2층 2호
전화 : 0507-1316-2648
예약 : 캐치 테이블
주차 : 발렛가능 (발렛비 5,000원) 
영업시간 : 런치오마카세(6만원) , 디너오마카세 (12만 원) 

* 제로페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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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로 예약!

테이블 세팅

 

내부 모습입니다. 

바 자리로 예약했고, 만석이어도 인원수가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유리칸막이도 있고요!

따뜻한 차와, 따뜻한 수건을 준비해 주십니다. 

 

 

첫 음식으로 나왔던, 버섯이 들어간 계란찜과 도미 & 방어 회입니다. 

윤기가... 와우.. 

그리고 간장보다는 소금을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소금을 찍어먹어 봤는데...

 

전 이제 회 먹을 때, 초장파 No No, 간장파 No No, 소금파가 되겠습니다. §(*￣▽￣*)§

메인 스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참치도 기름 좔좔좔좔조라~~ 도미도 좔조라좔좔좔좌~ 방어도 좌라랄라라 

부들~ 입에서 사라라라락 녹았어요ㅠ 

 

광어랑 한치 깔끔하게 숙성돼서

입에 들러붙지 않고 쫄깃하고 눅진한 맛 살아있고요? 

 

그리고 제가 우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김 + 단새우 + 우니의 조합은... 뭐.. 말모말모!!!!!!!!! 

가리비에 + 우니소스 올라간 것도 입에 들어갔는데? 없어졌습니다(❤´艸｀❤)

 

제 원픽은 청어.. 진짜 맛있었어요

저 원래,  등 푸른 생선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비려서요..

근데.......... 여기서는 청어 원픽!... 

 

그리고 장어도.. 굳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 장어는 잔뼈 씹히는 것도 없고

비린맛 1도 없고, 그렇다고 양념이 너무 세서 본연의 맛을 잃은 것도 아니고!

조화~~ 로운 맛!  

요리

 

그리고 나왔던 요리들인데, 

생선구이.. 생선 이름 뭐였더라.. 쨋든

약간 야키토리 비슷한 양념을 발라서 구웠는데, 

불맛도 은은하게 나고, 겉면이 바삭하고 

안까지 양념이 깊게 잘 배어있어서 굿굿

 

우동은 그냥 그랬고

 

미니사케동에 김 싸서 먹으라고 김 같이 주시는데ㅠ

밥에 간간하게 간이 돼있고, 

다양한 숙성회가 조회를 이루면서.. 

이게 뭔데 이렇게 맛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셰프님 너무 친절하시고, 

국그릇이 비진 않았는지, 물컵이 비진 않았는지 

더 필요한 거는 없는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십니다!

 

너무 친절하셨고, 솜씨도 너무 좋으세요!!

 

그리고 마지막............ 

유자셔벗입니다... 

이거 정말.. 

시원, 깔끔, 청량, 상콤 그 잡채!!!

생선을 안 먹은 거처럼

입 끝맛을 잡아줍니다. 

 

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