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맛집] "내돈내산" 광계토숯불바베큐

안녕하세요 -! 

오늘은 매콤한 닭발과 맥주가 당겨서 동네 맛집에 다녀왔어요!

사실, 숯불 바베큐가 메인이긴 하지만 오늘은 닭발 먹으러!!!!!!!! 

(숯불바비큐도 존맛탱! 숯불향이 가득한 담백한 칰힌.. 소스는 전통 한국식 바비큐 소스로....  캅사이신 매운맛에 말고, 한국 고유의 매콤한 맛을 더 좋아하는 1인. )

 

간판부터 back to the 90's ~

옛날에는 이런 갬성이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찾기 힘든 감성이죠 ^ㅠ^ 

전통을 유지한채로 부부께서 운영하십니다. 

일단, 기본 안주로 주신 팝콘을 씹으며 닭발을 주문하고 

뭐가 아쉬워서 치킨 vs  닭똥집 고민을 하다가 

라이트 하게 닭똥집을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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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그리고 쪼~~~금 아쉬워서, +2000원의 행복.  계란탕도 추가!! ( 치킨을 주문하면, 계란탕은 서비스로 주십니다.)

먼저 나온 맥주와,  양배추샐러드를 박살 내면서 메인을 기다립니다. 

매콤한 닭발!

사진으로 다시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전 맛 취향이 좀 흥선대원군이라, 닭발은 닭발다워야 하는데 이 집은 딱 그렇습니다. 

맛있게 맵고 달콤한 그런 닭발입니다. ( 내 취향: I hate 떡볶이 양념 닭발) 

 

닭똥집은, 아주아주 깔끔하고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잘 못하는곳 가면, 특유의 고기비린내? 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양파, 당근이 아삭아삭 씹히면서 

소금과 후추와 청량고추로 피처링한 깔끔함! 

그리고 중간중간 씹히는 깻잎이, 끝맛을 깔꼼 하게 잡아줍니다! 

 

 

먹다 보니 맥주 2잔이 순삭이네요. ^_^

2잔쯤 먹다 보니, 소주를 타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지만

내일 출근해야하는 불쌍한 직장인이라, 아쉽지만 마무리했습니다. 

안녕.. 내 주말아...... 

 

 

보글보글 계란탕!